전에 가르쳐 드린 iOS 기기로 연동하는 방법에서, 분명히 사진의 색은 휴대기기에선 똑같은데
추출 한 이후부터 원래의 색보다 어둡게 나오는 현상, 또는 색이 맞지 않는 현상이 있어서 고통을 받으신 분이 계실겁니다.
이 문제의 원인은 바로 “색 프로파일”의 문제인데요. 추출 할 때 프로파일이 사진 파일 내에서 잘못된 프로파일로 저장했기 때문에 색이 다르게 나오는 것 입니다.
그래서, 프로파일을 지정시키거나 바꾸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고자 합니다. 어렵지 않아요!
우선 시작하기 전에 색 프로파일 이라는 개념을 알아봅시다.
※한국어 Photoshop 에서는 프로파일이 아닌 프로필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
색 프로파일이란?
사진은 저 삼각형 안이 Adobe RGB가 지정할 수 있는 색의 공간.
프로파일은 쉽게 말해서, 사진 내에 지정되는 색의 공간인데요.
현재는 ProPhoto 프로파일이 Adobe RGB보다 색을 더 지정할 수 있습니다.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색 공간과 비슷하게요.
그 다음에는 대부분이 쓰는 Adobe RGB이고, Adobe RGB보다 더 적게 지정되는 sRGB가 있습니다.
sRGB가 많이 지정되진 않지만, 웹 사이트, 모바일 기기에서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프로파일이기 때문에 sRGB로 주로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
색 프로파일을 지정하는 방법
먼저 프로파일을 지정시키기 전에 비교를 해 봅시다!
둘 다 사진을 찍을 때 ProPhoto 프로파일로 저장한 것인데요
왼쪽은 ProPhoto 프로파일로 지정 한 사진, 오른쪽은 sRGB로 지정 한 사진입니다.
ProPhoto 프로파일쪽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, sRGB쪽은 어둡게 나오는 현상이 보입니다.
그러니깐, ProPhoto 프로파일로 저장되었으면 그에 맞는 프로파일로 지정해야겠죠?
지정하는 방법은 Photoshop에서 편집(E) -> 프로파일 지정을 선택 하시면 이런 창이 뜹니다.
※경고가 뜰 경우 무시하고 넘어가주세요!
프로파일(R)을 선택 해서 카메라에 찍은 알맞은 프로파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!
(여기서 저는 Adobe RGB으로 바꿔보겠습니다)
이제 원하던 색이 나오면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옵니다!
색 프로파일을 바꾸는 방법
색 프로파일을 지정시켜도 웹 사이트가 지원을 안하면 (특히나 네이버 클라우드, Twitter 등) 변환하는 방법으로 이용 해 봅시다.
먼저 편집 (E) -> 프로파일 변환을 선택 해 줍니다!
바꿀 프로파일은 sRGB IEC61966-2.1으로 선택 해 줍니다. 그리고 확인!
이제 프로파일이 변경되었으므로, 사진을 PNG나 JPG로 저장합니다!
참고로 프로파일이 제대로 변경 되었는지 확인 하는 방법은 저장 하실때 저 빨간 박스를 확인 해 주시면 됩니다!
변환된 사진을 Twitter나 다른 곳에서 올려도 원하던 색상과 비슷하게 나옵니다!
앞으로 이 방법들을 이용해서 사진을 더 예쁘게 보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!
여러분 색 때문에 고통받지 마세요! (ㅇㅂㅇ )